제2권: 챕터 88

해가 뜨는 것을 가넷과 라람과 함께 지켜봤다. 그들은 구운 토끼를 나눠 먹으며 기분이 좋아 보였고, 나는 한 전사에게서 베이컨과 계란을 받았다. 아버지가 곧 오실 거라고 들었지만,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몰랐다.

그때 아버지가 굴티어와 함께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. 아버지가 그토록 싫어한다고 말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. 기분이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, 적어도 싸우고 있진 않았다. 아버지가 했던 말로 봐서는, 아직도 밖에서 깔깔거리고 있을 줄 알았다.

"돌아왔어... 그리고 굴티어에게... 고마워해야겠다. 그 밀렵꾼들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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